My own

또 하나의 시작

2014. 6. 26. 02:06


음..본래는 내마음을 치유하려고 만든 블로그인데

신기하게 만들고 난 뒤로 그 전 처럼 마음이 힘들거나 아픈적이없다

지금 꾸준히 무언가를 하다보니 정신이 한곳에 쏠려서 그런것도 있지만

아무도 모르는 블로그라는 온전한 나의 공간이 생겨서인것도 같다

다행이라고해야할지 꾸준히 업뎃하기로 다짐한 이후 

제대로 지켜내지않은 내자신을 꾸짖어야할지 잘 모르겠지만..ㅋㅋ

지금은 새벽 두시 이분 잠이오지않아 잠깐 블로그에 들어와서 생각나는대로 끄적여봤다

일단 지금생각으로는 나는 이블로그를 아무에게도 알려주지 않을 생각이다

내 치부를 들어낸다는 부끄러움도 있지만 나 이렇게 힘들어요 라고 광고하는것같아,

속을 터놓고 써내려가기 힘들 것 같다

혹시 내가 모르는 누군가 이곳을 들어온다면 힘을 얻어갈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고싶다는게

내 어렴풋한 목표중 하나 

일단은 머리가 아프니 이불속으로 들어가야겠다


+사진은 내가 제일 좋아하는 그림중하나